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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후기

[루퍼스 백엔드 3기] 무사히 완주한 10주 후기

루퍼스 백엔드 3기 후기

루퍼스 백엔드 3기를 무사히 완주했다.

 

루퍼스 백엔드 3기에 합류하게 된 계기

나는 2025년 11월부터 퇴사욕구가 99% 였다..

하지만 '퇴사하고 싶다' 라는 마음은 굴뚝 같아도 당장 퇴사할 수 없는 현실이 정말정말 답답하고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였다.

그래서 이력서를 쓰기 시작했고 3년 넘게 다니던 직장을 조용히 정리하고 있었다.

분명 현재 회사가 비정상적인 부분도 많았고 성장도 멈춰있는 기분이였고 이 답답함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지 몰랐었다.

그냥 퇴사하면 답답함이 해소될까? 그럼 그다음은? 계속 의문만 남은채 내 속은 점점 곪아 가는 기분이였다.

 

그러다가 루퍼스에서 진행하는 루프클럽 광고를 보게되었다.

 

나에게 개발자 지인이라고는 2022년도에 함께 국비학원을 수료했던 팀원들과 회사동료... 남편지인(컴공 전공자들)들이 끝이였다.

나와 비슷한 연차의 다른 회사를 다니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환경에서 개발을 하고 있는지 굉장히 궁금했고

내가 만약 현재 회사를 퇴사하고 다른 회사를 가더라도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두렵기도 해서 다른사람들의 이야기가 굉장히 궁금했다.

 

루프클럽 참석

 

루프클럽에서 다양한 분들을 만나 커리어, 이직, 개발얘기 등등 내가 고민하고 있던 부분들에 대해서 얘기 나눌수있었다.

극 I 인 내가 혼자서 전혀 모르는사람들이 모이는 모임에 간다는거 자체가 나로써 굉장히 큰 용기 였었다..!

결론적으로는 이 루프클럽을 계기로 루퍼스 백엔드 3기 과정에 참여하게 되었고 나의 마인드를 바꾸게 해준 고마운 계기다.

 

루퍼스는 어떤곳인데?

우선 생각보다 빡세다. 이유는 회사를 병행하면서 매주 멘토링과 과제를 해야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다.

루퍼스 스케줄

 

루퍼스 커리큘럼

 

매일 퇴근 후 잠들기 전까지 이번주 과제를 위해 공부를 해야한다.

물론 각자 컨디션과 스케줄에 따라 조절을 해야겠지만... 웬만하면 루퍼스를 하는 10주간은 주말 약속을 잡지않는게 좋다...

그래도 '혼자' 가 아닌 '팀' 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주변에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잘하는 분들이 많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하는 멘토님들의 모습을 보면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 라는 생각에 과제를 빼먹는다거나 수업을 빠져야겠다 라는 생각은 들지않는다.

 

사실 커리큘럼만 보면 진짜 내가 저걸 다 소화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긴했다.

왜냐하면 나는 정말 레거시한 환경(SVN, JAVA6~8, JSP, Spring boot 가 아닌 Spring Framework, 협업툴? 그런건 없다.. 모든걸 카톡으로... ^^)만 경험해봤고 슬랙도 사실 루퍼스 하면서 처음 써봤고 TDD 도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다.. JPA 정도는 혼자 김영한 강의를 들은수준이였지만 실무에서 써본건 아니여서 정말 저 커리큘럼으로 처음해보는게 훨씬 많았다.

 

걱정할 필요가 없는 이유

대부분 처음 해보는 커리큘럼에... 직장 병행까지... 정말 이걸 10주간 완주할 수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할 수 있다. 나도 해냈으니까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해낼수 있는 이유는 '네트워킹' 이다.

네트워킹이 정말 잘 되어있다. 공식 오프라인 네트워킹은 총 3번(1주차, 중간 네트워킹, 수료식) 이지만

수강생들끼리 자체적으로 매주 오프라인으로 모이기도 한다(진짜 매주 모임이 있어서 참여의사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업 외에도 다양한 분들과 같은 고민들을 나눌수 있다는거 자체가 심적으로 정말 안정되는것 같았다.

나만 그런거 아니구나 다들 같은 고민이였구나 서로 응원할 수 있는 관계가 만들어진게 가장 크게 얻어갈 수 있는 부분이였다.

 

그렇게 직장을 병행하며 다양한 경험들이 쌓이다보니 시야가 점점 넓어졌다. 현재 회사에 불만이 점점 더 커졌고 정말 이직해야겠다라는 생각이 커졌다. 요즘 개발자 채용시장이 얼음장이라 쌩퇴사는 다들 말렸지만 이곳에 더 있다가는 내가 병이 날거 같아서 퇴직금 계산을 해본뒤 쌩퇴사를 날렸다!

 

물론 부트캠프가 이직을 시켜주진 않지만 확실히 이직에 대한 용기는 생겼었다.

 

우리 3팀 만세

 

같은팀에 이직을 준비하는 분들도 많았고 같이 으쌰으쌰 할 수 있는 분위기여서 서로 응원도 많이해주고 나도 응원을 많이 받았다.

결론적으로 퇴사가 결정된 순간부터 이력서를 뿌리기 시작했고 2월 중순부터 면접을 보러 다니기 시작하다가 2월말에 퇴사를 하고 이직에 성공해서 3월 말부터 새로운 회사에 근무중이다.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기

 

이직한 회사는 전회사보다 모든 부분이 나아졌다.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혼자 이직준비를 했다면 아직도 전회사를 퇴사하지 못했을거같다.

나의 시야는 굉장히 좁은 상태였기 때문에 불안하고 답답하고 막막한 상태였지만 루퍼스를 만나서 시야가 넓어졌고

앞으로 개발자로써 어떤 선택을 하면 좋을지 지도를 얻은 기분이다.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힘들어도 해낼 수 있었다.

 

 

앞으로의 계획

우선 이직한지 얼마 안됐으니 현재 회사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리고 전회사를 다니며 생긴 나쁜 개발습관들(체계가 전혀 없었던 SI...)을 최대한 빨리 벗어버릴 예정이다.

혼자 했던 개인프로젝트도 루퍼스를 했던 10주를 복습할겸 다시 TDD 부터 랭킹까지 적용해볼 생각이다.

현재 AWS EC2 로 올려두었는데 네트워크 공부도 할겸 해서 AWS 에서 내리고 홈 서버 구축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미니PC 언제오지...?)

부트캠프 당시에는 체력적으로도 힘들어서 끝나는날만 기다렸는데 막상 끝나니 시원섭섭하고 허전한 기분이다.

힘들었던 10주를 이대로 쉽게 잊어버리고 싶지않다.

 

모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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